C.C 사바시아, 시즌 16승 달성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밀워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내가 이끈다.'

올시즌 밀워키 브루어스로 옷을 갈아입었던 흑인 에이스 C.C 사바시아(29,방어율2.80)가 9월 25일(한국시간) 목요일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펼쳐졌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꿀맛 같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올 시즌 16승(10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팀 타자인 코레이 하트(27, 우익수)는 타점 1개를 획득하며 생애 처음으로 1시즌 90타점을 넘겼으며, 팀의 중심타자 프린스 필더(25, 1루수)도 3타수, 1안타, 1타점의 양호한 활약을 펼치며 시즌 101타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안타를 5개밖에 치지 못한 타선의 부진이 가장 뼈아팠고, 애덤 라로쉬(30, 1루수)가 시즌 24번째 솔로 홈런을 날렸으나 팀이 3연패에 허우적거리면서 유쾌하지 못한 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