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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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태양마저 섭외…'나 혼자 산다', 반박 불가 '제2의 전성기'

기사입력 2017.07.26 14:26 / 기사수정 2017.07.26 14: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도 섭외에 성공,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룹 빅뱅 태양이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확정했다. MBC 관계자는 "녹화 일정과 방송일은 조율 중이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개성있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스타들의 일상을 공개, 꾸밈없는 매력을 재발견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장미여관의 육중완, 그룹 신화 김동완, 가수 강남, 개그우먼 이국주 등이 고정 출연할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이 하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돌파구를 찾았다.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헨리 등의 끈끈한 케미와 성훈, 김사랑, 권혁수, 솔비 등 게스트들의 활약으로 또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김사랑이 출연한 지난 6월 30일 방송은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나 혼자 산다'의 인기가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는 바로 섭외력이다. 마지막 출연 예능이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인 빅뱅 태양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높아진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다. 또 지난해 배우 다니엘 헤니, 배구선수 김연경, 최근 김사랑까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을 섭외하는 능력에 많은 시청자가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이렇듯 고정 멤버들의 찰떡궁합과 게스트가 편하게 본연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가 더해지며 애청자를 모으고 있고, 이는 다시 특별한 게스트를 섭외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3년 만의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태양의 싱글 라이프 역시 기대가 모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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