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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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3개 대회 모두 승리해 기쁘다."

기사입력 2008.09.25 11:06 / 기사수정 2008.09.25 11:06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첼시 감독이 시즌 개막 이후 3개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팀의 성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린 프랭크 램파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개막전에서도 4-0 대승을 거뒀던 첼시는 포츠머스 원정에서도 똑같은 점수 차로 승리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경기 후 스콜라리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활약에 크게 기뻐했다. 그는 "드록바는 이전 경기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곧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칼루 역시 정상 컨디션에 오른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식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콜라리는 "이바노비치는 오늘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중전에도 능했으며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재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여름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스콜라리는 감독 취임식에서 모든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FA컵을 치르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스콜라리는 이어 대해 "칼링컵과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우리는 모두 승리를 노릴 것이다. 지금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라며 전관왕이 목표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한편, 이번 승리로 칼링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첼시는 오는 주말 승격팀 스토크 시티를 맞아 리그 선두 탈환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스콜라리 감독(C)첼시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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