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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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인생 캐릭터 맞이했나

기사입력 2017.07.25 01: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홍종현이 인생 캐릭터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5, 6회에서는 왕린(홍종현 분)이 왕원(임시완)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린은 왕원이 사냥을 앞두고 은산(윤아)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자 은산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사냥터 근처에서 은산을 찾던 왕린은 수상한 자들이 주막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개원(안세하)과 염복(김경진)이었다. 이들은 과거에도 왕린, 왕원과 얽힌 적이 있었다.

왕린은 개원과 염복의 손에 충렬왕(정보석)과 왕원이 쓰는 전용화살을 들고 있자 뭔가 일이 꾸며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왕원을 세자 자리에서 몰아내려는 송인(오민석)의 짓이었다.

불길한 느낌을 받은 왕린은 화살을 들고 사냥터로 향했다. 왕원이 충렬왕에게 화살을 쏜 범인으로 몰려 있었다. 충렬왕은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거냐"며 살기 어린 눈빛으로 왕원을 노려봤다.

이대로라면 왕원은 충렬왕 살해를 시도했다는 누명을 쓰고 세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왕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했다. 왕린은 그 짧은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왕원에 대한 충렬왕의 의심을 거두고자 왕원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과감하고도 위험한 결정이었다. 왕린은 오직 왕원의 무고함을 입증하고자 자신에게 다가올 후폭풍을 모두 감안한 채 왕원을 보호했다.

왕린을 맡은 홍종현은 이전보다 나아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여기에 인물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민폐제로의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더해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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