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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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다시 만난 세계' 상남자 매력 여진구, 이런 모습 처음

기사입력 2017.07.24 08: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의 거친 모습이 예고됐다. 

여진구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어린 정정원 역의 정채연과는 설렘 가득한 순수한 ‘첫 사랑’의 모습을, 성인 정정원 역의 이연희와는 애틋하고 그리움 가득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여진구는 탄탄한 연기력과 폭 넓은 감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진구가 다부지게 입술을 꽉 다문 채 한 손에는 짱돌을 들고 자동차 유리창을 가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여진구 뒤로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면서 여진구가 자동차 유리창을 깬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던 만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끝마쳐야 했던 상태. 또한 자동차 유리를 가격하는 장면은 단 한번에 OK가 나야 했던 만큼, 여진구는 NG없이 한 번에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실전에 가까운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본 촬영 역시 실수 없이 단 번에 완성,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여진구는 더운 날씨와 여러 차례 진행한 리허설에 지칠 법 한데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불평이나 찡그림 없이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조그마한 손 선풍기 하나에 의지한 채 폭염을 이겨내는가 하면,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더운 날씨에 구슬땀 흘리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여진구에게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엠티브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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