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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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추신수, 한국인 최초 60타점 돌파

기사입력 2008.09.23 11:32 / 기사수정 2008.09.23 11:32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젠 클리블랜드의 보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한국인 간판타자 추신수(27, 우익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3일 화요일 원정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펼쳐졌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클리블랜드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이 날 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개인통산 최초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로 1시즌 60타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제 대망의 100안타에 단 8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였던 자크 잭슨(26, 방어율 5.96)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 4탈삼진이라는 예상외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올 시즌 첫 승리(3패)를 거두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홈팀 보스턴은 중심타자인 데이비드 오르티즈(34,지명타자)와 케빈 유킬리스(30,1루수)가 합계 5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주었으나 나머지 타자들이 잠을 자면서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보스턴은 같은 디비전 1위 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가 2.5게임차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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