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3 11:22 / 기사수정 2008.09.23 11:22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나도 100타점 넘겼는데'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거포인 카를로스 페냐(31, 1루수)가 9월 23일(한국시간) 화요일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졌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타를 치진 못했으나 1타점을 챙기며 지난 2007시즌(121타점) 이후 2년 연속으로 100타점을 돌파하는 '슬러거 본능'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경기에서는 소속팀 탬파베이가 2-2 동점이던 7회 초에서 페냐의 볼넷(베이스 온 볼스)을 비롯하여 소중한 2득점을 획득하면서 점수차를 2점차로 벌렸고, 9회 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던 댄 휠러(32, 방어율 3.22)가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팀 타자 케빈 밀라(38, 1루수)를 플라이볼로 아웃시키며 올 시즌 12세이브를 따내었다.
그러나 홈팀 볼티모어는 최근 5연패의 구덩에 들어가며 기나긴 침체를 겪고 있고, 현재 67승 88패의 성적을 내고 있어 3년 연속 1시즌 90패를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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