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동연이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
2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곽동연은 연극 '엘리펀트 송'에 캐스팅됐다.
올해 하반기에 개막하는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을 보살피고 있는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 드러나는 고독과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며 연극이 본래 원작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한 뒤 1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고 있다.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곽동연은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랑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가진 소년이자 주인공 마이클 역을 맡았다. 복합적인 감정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곽동연은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뒤 '중학생 A양','모던파머', '돌아와요 아저씨' '구르미 그린 달빛', '쌈마이웨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다시 만나 세계'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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