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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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이놀즈, '내가 차세대 삼진왕'

기사입력 2008.09.21 16:38 / 기사수정 2008.09.21 16:3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어느새 메이저리그 전체 삼진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삼진병기' 마크 레이놀즈(26, 3루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1일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졌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동안 2개의 삼진을 당하며 올시즌 194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공룡타자' 라이언 하워드(30, 1루수)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삼진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는 레이놀즈는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6개의 삼진을 더 당할경우 메이저리그 133년 역사상 최초로 1시즌 200개의 삼진을 돌파하는 '초대선수'가 된다.


경기에서는 애리조나의 3년차 선수 스티븐 드류(26, 유격수)가 1개의 홈런(올시즌 19호)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의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같은팀 선수 채드 트레이시(29, 1루수)도 4타수 2안타 1타점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77승 77패의 성적을 내고 있는 애리조나는 미국 제일의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에서 시행하고 있는 'Hunt for October 2008'에서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이 2%내외로 나타나는 등 상당히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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