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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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고재근이 밝힌 #Y2K근황 #무한도전 #강남 (종합)

기사입력 2017.07.20 12:00 / 기사수정 2017.07.20 12:0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냉동인간' 고재근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예능 고수' 박명수에게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고재근은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재근은 먼저 Y2K 일본인 멤버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고재근은 "두 사람은 지금은 인디밴드로 활동 중이고 곧 메이저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송에 출연해서 두 사람의 사생활 얘기를 했더니, 한국에 있는 분이 전달했는지 두 사람이 삐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무슨 얘기해서 그러냐"고 질문했고 고재근은 "다른 게 아니다. 단지 결혼했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했다. 그쪽에서는 약간 비밀이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고재근은 "여전히 두 사람과 지금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연말에 다 같이 모여 공연할 계획도 갖고 있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고재근은 본인의 한 달 수입을 공개하면서 예능감을 뽐냈다. 고재근은 "내 수입은 한 달에 외식 한 번 할 수 있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한우로 먹냐"는 질문을 했고 고재근은 "가성비 좋은 정육 식당으로 가곤 한다. 외식은 자주 안하고 주로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곤 한다"고 너스래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DJ 박명수는 고재근의 예능감에 반하며 MBC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내가 남창희를 계속 밀고 있었는데, 오늘 방송을 같이 해보니 고재근도 예능감이 뛰어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명수는 "내가 고재근의 출연을 적극 추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재근은 "'무한도전' 너무 재미있다 예전에 '무모한 도전' 때처럼 어려운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박명수는 "오늘 고재근과 함께 하니 너무 호감이다. 얼굴도 잘생기고 말도 잘한다"며 칭찬했다. 박명수는 "그런데 머리가 비호감이다. 너무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고재근은 "주변 사람들이 가수 강남이라고 많이 부른다. 그런데 강남이 최근 머리를 자르면서 이제는 그런 말 안 들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고재근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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