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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 1036억에 첼시행…역대 스페인 선수 중 최고 몸값

기사입력 2017.07.20 09:58 / 기사수정 2017.07.20 09: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종전 모라타의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메디컬 테스트 등의 세부 조건을 논의 중에 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1036억 원)다. 이는 역대 스페인 국적의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모라타는 페르난도 토레스(5850만 유로·한화 약 757억 원)를 제치고 스페인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적 시장 전체로는 폴 포그바-크리스아누 호날두-가레스 베일-곤잘로 이과인-네이마르-로멜로 루카쿠-루이스 수아레즈에 이어 8위에 자리했다.

키 189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모라타는 센터포워드와 좌우 날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된다. 앞서 레알과 유벤투스에서 뛴 모라타는 레알에서 통산 95경기 31골 12도움, 유벤투스에서는 93경기 2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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