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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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기억해야"…'군함도' 팀,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기사입력 2017.07.19 08:48 / 기사수정 2017.07.19 09: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전하는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군함도의 전경을 담은 흑백 사진과 '군함도' 속 조선인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과 1940년대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근대화와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지만 그 이면에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라는 숨겨진 역사가 담긴 지옥의 섬 군함도에 대해 황정민은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때까지 우리는 뭐하고 있었는가", 소지섭은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다", 송중기는 "군함도의 역사를 몰랐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이정현은 "굉장한 분노감이 들었었다", 김수안은 "군함도는 잊지 말아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함께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라고 뜻 깊은 의미를 전하는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군함도'는 군함도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로 7월 2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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