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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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PD "정채연, 연기 미숙한 부분 있지만 큰 배우 될 것 "칭찬

기사입력 2017.07.18 15:1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PD가 정채연을 칭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여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백PD는 함께 작업을 하는 배우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여진구에 대해서는 "여진구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소년미와 의젓함을 겸비하고 있다. 어떤 때는 여진구가 형 같다. 제가 형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 앉아있다가도 일어나 인사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연희는 너무 열심히 해주고 착하다. 생각보다 말괄량이더라. 처음 작품을 함께 하는데 밝은 에너지가 있다. 비를 맞고 뛰는 촬영을 즐긴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더라"고 칭찬했다. 

정채연과 안재현에 대해서는 "수줍음도 많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배우 같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아서 표현하는 법이 미숙하지만 나중에 큰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안재현은 실제로 맡은 캐릭터와 비슷하다. 잘생김과 다정함의 대명사인 것 같다. 실제로 나한테도 잘 해준다. 구혜선 씨한테만 잘 해주는 줄 알았더니 저한테도 잘해서 감동받을 떄가 많다. 친절하고 나이스하다. 그리고 코믹한 사람고 망가지는 것도 잘하는 친구"라며 "다들 좋은 분들이고 열정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뭉클한 '판타지 로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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