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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청년경찰' 박서준·강하늘, 新 청춘콤비가 보여줄 매력

기사입력 2017.07.20 10:50 / 기사수정 2017.07.20 1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을 통해 여름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청년경찰'은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사로잡을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는 두 청춘 스타 박서준과 강하늘이 투톱으로 나서 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전한다.

박서준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천성이 호쾌하고 단순한 고동만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화랑'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주연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좋은 기운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2015년 '악의 연대기'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박서준은 그 해 '뷰티 인사이드'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났고, 올해는 '리얼' 특별 출연에 이어 '청년경찰'로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스크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박서준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 강하늘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반듯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미담 제조기'라는 애칭을 얻은 강하늘은 2006년 뮤지컬을 시작으로 이듬해 KBS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뤘다.


10여 년의 시간 동안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브라운관, 스크린을 고르게 누벼 온 강하늘은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미생'으로 폭넓은 사랑은 물론,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예능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통해서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내보였다.

지난 해부터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졌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영화 '동주', '좋아해줘'와 올해 2월 개봉한 '재심'에 이은 '청년경찰'까지 꾸준한 활동의 방점을 찍는다.

차근차근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며 필모그래피를 더하고 있는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개성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청년경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 역의 박서준, 또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 역의 강하늘이 정반대의 매력으로 서로 부딪히며 친구가 되는 과정이 혈기 왕성한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로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호흡은 8월 9일 개봉하는 '청년경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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