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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컴백①] 5년연속대상X쿼드러플X32관왕…엑소를 기다리는 기록들

기사입력 2017.07.18 06:50 / 기사수정 2017.07.17 23:3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신기록 수립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이미 내실을 다지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THE WA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Ko Ko Bop'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늘 최고의 자리에서 놀라운 결과를 써 내려왔던 엑소가 이번엔 색다른 변신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성장과 워너원의 등장으로 보이그룹 판도가 흔들린 상태에서도 엑소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지난 5월 엑소는 앙코르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DOT'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대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서 5년 연속 대상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엑소는 지난 1월 4년 연속 대상의 위업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요대상 시상식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을만 했으며,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기록 제조기'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엑소가 다시 한번 연말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음반킹' 답게 트리플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엑소는 올해 '쿼드러플'을 노리고 있다. 이번 '더워'의 경우 엑소가 데뷔 때부터 이어 온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치솟고 있다.

또 그간 엑소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인기 작곡가 켄지(kenzie)와 세계적인 프로듀서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최정상급 영국 작곡가팀 런던노이즈(LDN Noise) 등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함은 물론이고 첸, 찬열, 백현도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쿼드러플'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엑소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소의 1위 싹쓸이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2015년 엑소는 'Love Me Light', 'Sing For You' 등 4곡으로 총 32관왕을 기록, 한해 최다 1위를 기록한 아이돌이 됐다. 아직까지 이 기록을 깨지지 않고 있는 상태.

물론 7월말 컴백해 연말까지 짧은 활동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상태라 32관왕을 뛰어넘기엔 무리지만, 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도출해냈던 엑소이기에 이번 수상 역시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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