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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밀의숲' 배두나X조승우, 찰떡 케미로 사이다 전개

기사입력 2017.07.16 07:00 / 기사수정 2017.07.16 00: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최병모가 배두나의 연기에 속아 넘어갔다.

15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11회에서 경찰서장 김우균(최병모 분)이 이창준(유재명)을 협박했다.

이날 김우균으로부터 김가영의 사진을 받게 된 이창준은 김우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자신을 돕지 않으면 김가영이 이창준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 김우균은 이창준에게 "우리 본지 40년이다"라고 친분을 강조했지만, 이창준은 "40년지기를 협박하는 거냐"라고 어이없어 했다.

때마침 주차장에서 김우균과 이창준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황시목(조승우)은 김우균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한여진(배두나)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한여진은 경찰서에서 만난 장형사에게 "김가영이 아프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라고 다급하게 말해 일부러 김가영이 있는 병원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동료 경찰은 한여진의 말을 그대로 경찰서장에게 전했다. 결국 김가영이 있는 병원으로는 김우균이 찾아왔고, 김우균은 김가영을 몰래 빼돌려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으로 김가영을 데려간 김우균은 사정하듯 "나를 만나지 않았다고 하면 된다"라고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 그러자 이때, 그의 앞에는 황시목이 나타났고 김우균은 경악했다.

김우균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한여진의 등장에 당혹스러워했지만 이어 부하 경찰들이 몰려오자 "너희들이 놓친 피해자를 내가 찾았다"라고 거짓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여진은 경찰서장에게 "내가 불렀다. 저 분들도 사실을 아셔야 한다"라고 말했고, 황시목은 경찰들에게 경찰서장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납치혐의"로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황시목에게 경찰서장을 모셔가겠다고 말했고 황시목은 "아무도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라며 막아섰다.

대치 중인 이들 앞에는 휠체어를 탄 진짜 김가영이 나타났다. 김가영은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만났던 남자가 바로 경찰서장 김우균이라는 사실을 폭로했고, 부장 경찰은 경찰서장을 향해 "청소년보호법위반, 납치 혐의로 체포한다. 지금부터 하는 말은 모두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시목은 김우균에게 다가가 "저 한여진 경위께서 용산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하는 것을 피해달라고 하셨다. 서부지검으로 송치 하는거 동의하시냐"라며 결국 경찰청장은 수갑을 차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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