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수트너' 종영, 반하고 또 반한 지봉커플 엔딩은?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오늘(13일) 종영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정현수(동하 분)가 자신이 복수하고 다닌 성폭행 가해자들 중 한 명임이 밝혀졌다. 과거 박소영(박규영)을 짝사랑하던 동하가, 그를 성폭행하는 자리에서 방관자로 남았던 것.

검사로 복귀한 노지욱(지창욱)은 이 같은 사실을 법원에서 증명해내며 정현수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또 어린 노지욱이 장무영(김홍파)에 의해 은봉희(남지현)의 아버지를 살인자로고 잘못 기억하게 됐다는 게 밝혀지며, 지봉커플 노지욱 은봉희의 애정 전선도 원상태로 복귀됐다.

모든 사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법원에서 은봉희는 노지욱과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돌아보며 "그러고 보면 그날 이후 내 삶은 반하고, 또 반하던 날들이었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둘은 키스를 나눴다.

이제 정현수와 그 뒤에 더 큰 악이었던 장무영 지검장의 처벌과, 모든 시련을 이기고 마음을 확인한 지봉커플의 행복한 연애가 그려질 일만 남았다. 검사로 복귀한 노지욱의 앞으로의 모습과 노지욱이 빠진 '노앤지앤변' 로펌의 행방도 지켜봐야할 포인트.

과연 '수상한 파트너'는 지금까지의 탄탄한 전개를 이어받아 마무리까지 완벽하겨 그려낼 수 있을까. 최종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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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