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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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수호X찬열, 굴욕에 꽝손까지... 예능감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17.07.13 00:25 / 기사수정 2017.07.13 00:2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수호와 찬열이 제주도에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그룹 엑소 수호, 찬열이 출연해 제주도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경규, 수호, 찬열은 '김녕리에 있는 한순화 할머니에게 가서 숟가락을 찾아라'는 미션지를 받고 김녕리 해녀마을로 향했다.

해녀마을에서 한순화 할머니를 찾은 네 사람은 숟가락을 얻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강호동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엑소라는 그룹이 왔다"며 수호와 찬열에게 으르렁을 시켰다. 이후 엑소는 바다 바위 위에서 으르렁을 불렀고 이에 해녀 삼춘들은 "박수를 쳐야 하는지..."라고 말해 엑소를 당황케 했다. 

숟가락을 찾은 네 사람은 해녀 삼춘들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일도동으로 향했다. 이후 버스에서 만난 시민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천은 섬이라는 느낌이 좀 있다"는 이경규의 말에 수호는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또 설상가상으로 옆에 있던 찬열이 이를 잘못 듣고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일도동에서의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초인종은 수호가 눌렀다. 수호는 직접 나오신 집 주인에게 "저 엑소 수호인데요. 그냥 가수인데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찬열은 수호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며 "저 가수인데요"라고 계속 놀렸고 이어 "나 같으면 문 안 열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와 강호동은 초인종 누른지 몇 번 안되어 한 끼에 성공했다. 찬열은 성공의 자축 댄스를 선보이는 수호에 못 마땅에 하며 "가수인데요"라고 계속 놀렸다. 이에 수호는 "내가 보기엔 너는 편의점 갈 것 같다"고 말했고 찬열은 "이런 악담까지 하고"라며 서운해했다.

한편 찬열은 수호와 강호동 팀이 성공할 때까지 한 번도 주인을 직접 대면하지 못해 꽝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너 한 번이라도 누구 나왔어?"라며 물었고 찬열은 "말 한마디도 못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찬열을 의욕을 불태우며 한 끼를 찾아 나섰다. 

찬열은 이후로도 벨이 고장 난 집을 눌러 꽝손을 인증했고 이에 이경규는 찬열에게 "역대급 꽝손"이라는 타이틀을 주었다. 한 끼 도전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대문 앞 백구가 시선 강탈하는 집을 찾았다. 근처에 있던 집 주인 어머님에게 한 끼 식사를 권유했고 이에 동의하며 마침내 한 끼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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