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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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엘 "허준호 선배, 화면 속 카리스마와 달리 소녀 감성" (인터뷰)

기사입력 2017.07.14 00:00 / 기사수정 2017.07.13 20: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군주' 엘이 허준호에게서 소녀 감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룹 인피니트 엘은 1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군주'에는 엄청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선배가 많았다. 엘은 허준호, 김선경, 박철민으로부터 많이 배웠다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특히 대목 역의 허준호와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엘은 "허준호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위축되고, 카리스마에 압도됐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선배님은 굉장히 유쾌하고 밝고 선한 분이다. 180도 다른 이미지다. '명수야 왔어?'라고 먼저 인사해주시고, 소녀 감성도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대선배님들이라 다가가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오히려 선배님들이 먼저 다가와 주셨다. 김선경 선배님은 '아들 왔어?'라고 해주시고, 박철민 선배님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화애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막후조직 편수회와, 그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엘은 극 중 왕세자 이선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는 천민 이선으로 분해 사랑 때문에 진짜 왕이 되려 하는 욕망에 불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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