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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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공명,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연기 변신 성공했다

기사입력 2017.07.12 07: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하백의 신부' 공명이 짧은 분량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자유로운 천국의 신 비렴 역으로 출연 중인 공명이 단 2회 출연 만에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천국의 신 비렴(공명 분)이 베일을 벗었다. 공명은 고층 빌딩에서 날아오르는 짤막한 등장임에도 자유분방한 천국의 신 비렴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방송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11일 방송에서는 비렴과 무라(정수정), 하백(남주혁)과의 묘한 관계도 그려졌다. 무심한 척하지만 악플을 신경 쓰는 무라를 놀려대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은근히 하백의 행동과 말을 견제하는 듯한 비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공명은 여유로우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천국의 신 캐릭터 소화력으로 예측불가 트러블 메이커 비렴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단 2회 출연 만에 공명의 표정과 말투, 대사 등 디테일한 표현부터 외모와 패션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간 '직진연하남', '비글남' 등의 캐릭터로 '新 로코킹'의 자리를 넘보며 여심을 사로잡은 공명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잘 녹아든 공명의 연기는 앞으로 활약에 관심을 갖게 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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