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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지켜줄게"…'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본격 로맨스 발발

기사입력 2017.07.12 06:50 / 기사수정 2017.07.12 0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의 로맨스가 시작될까.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4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윤소아(신세경)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은 옥상에서 떨어지는 윤소아의 목숨을 구했다. 윤소아는 남수리(박규선)를 통해 하백이 신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어쩔 수 없이 하백을 거뒀다. 하백은 "감히 날 시험하지 마라. 소리가 멈췄던 건 날 도와서. 오래 있을 생각 없어. 못 받아들이겠으면 은혜 갚아. 도와주고 살려줬잖아"라며 큰소리쳤고, 윤소아는 "한 번만 더 나한테 마음대로 입 맞추면 신고할 거야"라며 못 박았다.

또 윤소아는 무라(정수정)를 믿고 있는 하백에게 "좀 바보 같지 않아요? 무조건 믿는 거"라며 툴툴거렸고, 하백은 "어째서 넌 그런 사람이 없지? 무조건 믿는 사람. 네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정곡을 찔렀다.

윤소아는 "믿는 사람한테 대차게 당해보면 알아요. 얼마나 부질없는 건지"라며 발끈했고, 하백은 "물에 뛰어들었을 때가 한겨울이야? 왜 죽으려고 했어. 널 배신한 그 사람 때문에? 어리석군"이라며 윤소아의 과거를 들춰냈다.

게다가 하백은 윤소아가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다시 괴한이 나타난 것은 아닐지 걱정했다. 하백은 집앞에서 기다렸고, 윤소아가 나타나자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진심을 숨겼다. 윤소아는 "다음번에는 이왕이면 저기 골목 입구에서 생각하세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하백은 신력을 잃은 탓에 신석을 줄 수 없다는 무라에게 실망했다. 하백은 윤소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스트레스라는 게 쌓여서 드라이브 해야겠으니까 차키 좀 달라고"라며 요구했다.

윤소아는 면허가 없는 하백 때문에 직접 차를 몰고 바다로 향했다. 이때 윤소아는 눈을 감은 사이 하백과 수영을 하는 꿈을 꿨다. 하백은 물속에서는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하백이 윤소아를 지키기 위해 무라, 비렴(공명)과 대립한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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