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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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티격태격 로맨스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7.07.12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이 동거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4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윤소아(신세경)의 집에 얹혀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아는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고, 옥상에서 떨어졌다. 하백은 잠시 신력을 되찾아 윤소아를 구해줬다. 윤소아는 어쩔 수 없이 하백과 남수리(박규선)를 자신의 집 옥탑방으로 데려갔다.

남수리는 "신이라면서 이 꼴이 이상하신 거죠. 사정이 있어요"라며 안심시켰고, 윤소아에게 신석을 찾으러 인간세계에 왔지만 신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윤소아는 하백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고, "신력을 잃었다면서요? 신력을 잃은 신도 신인가"라며 툴툴거렸다.

하백은 "감히 날 시험하지 마라. 소리가 멈췄던 건 날 도와서. 오래 있을 생각 없어. 못 받아들이겠으면 은혜 갚아. 도와주고 살려줬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윤소아는 "한 번만 더 나한테 마음대로 입 맞추면 신고할 거야"라며 당부했다.

윤소아는 무라(정수정)를 신뢰하는 하백에게 "좀 바보 같지 않아요? 무조건 믿는 거"라며 물었고, 하백은 "어째서 넌 그런 사람이 없지? 무조건 믿는 사람. 네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소아는 "믿는 사람한테 대차게 당해보면 알아요. 얼마나 부질없는 건지"라며 씁쓸하게 말했고, 하백은 "물에 뛰어들었을 때가 한겨울이야? 왜 죽으려고 했어. 널 배신한 그 사람 때문에? 어리석군"이라며 위로했다. 게다가 하백은 "경고하나 하지. 나한테 반하지 마. 나한테 반하면 약도 없어"라며 잘난 척했고, 윤소아는 '넌 진짜 약도 없다'라며 속으로 욕했다.

또 하백은 밤늦게 오는 윤소아가 걱정돼 집 앞에서 기다렸다. 하백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핑계를 댔고, 윤소아는 "다음번에는 이왕이면 저기 골목 입구에서 생각하세요"라며 고마움을 느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하백과 윤소아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긴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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