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6 11:33 / 기사수정 2008.09.16 11:33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신임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의 파트너로 첼시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클라크를 공식 임명했다.
시즌 3경기 만에 앨런 커비쉴리 감독을 경질하고 첼시의 레전드인 졸라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웨스트햄은 첼시의 수석코치인 클라크마저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웨스트햄의 제의 이후 첼시의 피터 캐년 단장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클라크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고 오랫동안 첼시를 위해 헌신해 온 그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스콧 둑스버리 웨스트햄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크가 합류해 기쁘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코치 중 한 명이다. 졸라 감독과 함께 웨스트햄에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라며 새 수석코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졸라-클라크 체제로 변신에 성공한 웨스트햄은 2승2패로 4라운드 현재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웨스트햄 구단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