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임수정이 39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숙소에서 점심으로 맛있게 먹은 생일 밥상. 현미밥. 미역국, 채소 잡채, 장아찌, 비건 백김치, 그리고 현미 케이크까지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그의 지인들이 마련한 소소한 생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임수정은 "오늘은 생일 케이크에 초를 제 나이 그대로 꽂았어요. 언제부턴가 생일이 오면 케이크에 오르는 초 개수를 크게 생각하지 않게 되잖아요. 그런데 왜 오늘은 마음이 조금 다르네요"라며 이전 생일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감정에 대해 얘기했다.
임수정은 "지금의 저를 차분하게 보고 싶고 온전히 느끼고 싶었어요. 좋네요. 저는 지금의 저도 제 나이도.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지인들 사랑하는 팬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의 촬영을 할게요"라며 그의 팬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임수정은 현재 영화 '당신의 부탁'(감동 이동은) 촬영 차 부산을 방문 중이며 극 중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 역을 맡았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임수정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