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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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원 "롤모델은 지드래곤…공백기 필요한 시간이었다"

기사입력 2017.07.11 14:51 / 기사수정 2017.07.11 14: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원이 과거 공백기에 느꼈던 심경을 고백하며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CGV M큐브에서 원 미디어 데뷔 간담회가 열렸다.

원펀치 데뷔, '쇼미더머니' 출연 후에도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원은 "같이 나와 일을 해주셨던 스태프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처럼 안되는 일이 많았는데도 버틸 수 있었다. 공백기란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내가 '쇼미' 끝나고 급하게 나왔다면 내 정체성에 또 다른 혼란이 있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 롤모델을 빅뱅 지드래곤으로 꼽은 원은 "너무 닮고 싶다.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YG가 14년만에 선보이는 솔로 남자 가수 원은 이날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와 '해야해'를 발표한다.


원이 단독작사하고,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함께 공동 작곡한 '그냥 그래'는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친근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해야해'는 원과 함께 프로듀싱 그룹 그루비룸이 공동작곡했고,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는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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