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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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레이먼킴 "기내서 딸 응급상황…승객들에 감사와 죄송"

기사입력 2017.07.10 21:47 / 기사수정 2017.07.10 22: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이먼 킴 셰프가 딸 루아나리와 관련, 비행기 승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레이먼 킴이 한 달만에 복귀했다.

레이먼 킴은 "딸이 미열이었는데 5분 단위로 40도 까지 열이 올라가더라. 열 경기로 갑자기 쓰러졌다. 승무원들과 뒤에 앉은 의사 분이 대처를 잘해줬다. 승무원들이 내리는게 좋다고 해서 기장님이 세워주고 바로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들이 이해해 줘 너무 감사하다. 3시간 늦게 도착했다고 하더라.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기다려줬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다. 딸 루아나리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해 비행기가 이륙 지연됐고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승객과 공항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레이먼킴 셰프는 "정말 세상 사람들이 믿는 모든 신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적고 "토론토발 인천도착 대한항공 KE074편에 탑승하신 모든 승객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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