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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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②] 유노윤호, 바지까지 찢어진 복귀 무대…'역시 명불허전'

기사입력 2017.07.09 07:00 / 기사수정 2017.07.09 00: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복귀의 기쁨으로 무대를 뒤집어 놨다. 심지어 자신의 바지까지 찢어뜨리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이 8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전역 후 첫 무대로 기대를 모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신곡 'Drop'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복을 입고 등장한 유노윤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웅장한 음악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유노윤호는 '명불허전' 그 자체였다. 팬들은 물론 취재진, 관계자들 모두를 감탄케 한 것.

유노윤호는 오래 기다렸을 이 SM타운 무대를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쏟는 모습이었다. 이 과정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탓인지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노윤호는 준비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속옷이 노출되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오로지 무대에만 집중했다.

"이렇게 큰 무대가 오랜만이라 긴장된다"고 말문을 연 유노윤호는 "부담도 되지만 많은 후배, 선배들과 엄청난 공연을 준비했다. 동방신기 멤버 중 혼자라 걱정했다. 최강창민이 '형의 느낌을 다 보여주라'고 말해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너무 열심히 하느라 바지가 찢어졌다"고 고백하며 무대 뒤로 돌아갔다. 바지를 갈아입기 위해서다. 급하게 재정비를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유노윤호는 '주문', '왜', 'SOMEBODY TO LOVE'를 오롯이 혼자 꾸며 박수를 받았다.

최강창민은 오는 8월 전역한다. 그때까지 유노윤호는 개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MTOWN LIVE'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트랙스, 선데이, f(x) 루나, 헨리, 제이민, 이동우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어 UV, 박재정 등 깜짝 게스트도 참석해 4만 5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SMTOWN LIVE WORLD TOUR VI'는 오는 15~16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27~28일 도쿄 도쿄돔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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