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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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정채연, 더위 날리는 자전거 데이트 '청량'

기사입력 2017.07.08 09:08 / 기사수정 2017.07.08 09: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정채연이 CF속 한 장면 같은 자전거 데이트를 펼쳤다.

여진구와 정채연은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해맑은 말괄량이 소녀 정정원 역을 맡은 이연희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여진구와 정채연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청량미 넘치는 투샷을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푸르른 들판이 펼쳐진 강변길에서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이 나란히 자전거를 탄 채, 바람을 가르며 같이 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

이어 여진구가 모는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벤치에 앉아 걱정스러운 얼굴로 옆에 앉아있는 여진구를 바라보는 정채연의 모습도 포착되면서 앞으로 심상치 않을 두 사람의 운명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정채연은 실제로도 1997년 생 동갑이다 보니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 상대적으로 연기 경험이 많은 여진구가 정채연에게 조언을 해주며 서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동갑(같은 해 태어난)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작품.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이시언-김진우 등이 출연하며, 현재 방송 중인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엠티브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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