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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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창동 감독 '버닝', 새 캐스팅 물색…계속되는 제작 준비

기사입력 2017.07.07 18:01 / 기사수정 2017.07.07 18: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이 새로운 캐스팅 준비와 함께 제작에 힘을 싣는다.

7일 '버닝' 측은 이날 알려진 배우 유아인의 출연 검토와 강동원, 설리의 하차 등에 대해서 "여러 배우들이 출연 물망에 올라 있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작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출연 역시, 앞서 알려진 대로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다.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2010년 '시' 이후 이창동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11월 '버닝'의 제작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애초에 프로젝트 자체가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무산됐다는 것 역시 당연히 없는 이야기다"라고 못박았다.

작품의 진행 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기에, 현재까지는 다른 소식을 더 알릴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버닝'은 원작자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본 공영 방송 NHK의 이견이 발생해 제작에 잠시 문제가 생겼으나, 이것이 해결되면서 다시 제작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 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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