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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①] 120% 솔직함+물오른 케미, 꾸준한 사랑의 이유

기사입력 2017.07.08 09:00 / 기사수정 2017.07.08 02: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사랑받는 비결은 간단하다. 솔직함과 케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 운동 선수 등 유명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증가하는 1인 가구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첫 방송된 뒤 4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관찰 리얼리티 붐이 일면서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지만, '나 혼자 산다'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배우 김사랑, 다니엘 헤니, 배구선수 김연경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나 혼자 산다'의 매력이자 생명은 솔직함이다. 일상을 공개하는 스타들이 자신의 꾸밈 없는 모습, 카메라 앵글 밖의 민낯을 보이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프로그램의 진가가 드러난다.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 웹툰작가 기안84 뿐만 아니라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하는 많은 스타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수록 사랑받았다. 두 번 이상 출연한 윤현민, 권혁수, 가수 헨리 등은 120% 솔직한 일상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한 출연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이 의심하지만, 정말 솔직하게 임한다"며 "평소 모습 그대로다. 원래 성격이 거짓말을 못 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꾸밈이 없다"고 전했다.

여기에 고정 출연자들의 물오른 케미스트리 역시 '나 혼자 산다'의 깨알 같은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기안84가 무지개 라이브를 보며 웃고 떠드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콘텐츠가 된다. 특히 게스트(무지개 라이브) 없이 진행되는 방송의 경우 고정 출연자들의 호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서로의 일상을 속속들이 아는 이들의 토크가 곁들여지면서 마치 동네 사랑방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재미를 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예능연구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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