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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블랙핑크X헤이즈, 내숭 NO! 입덕 부르는 매력둥이들 (종합)

기사입력 2017.07.06 15:49 / 기사수정 2017.07.06 15: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헤이즈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블랙핑크와 헤이즈가 출연했다.

먼저 블랙핑크는 상큼한 그룹명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양현석 사장님께서 직접 지어주셨다"며 "데뷔 전부터 '핑크'를 강조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뷔 전 예비 그룹명은 '핑크펑크'였다"며 "쿨함을 조금 더해서 최종 '블랙핑크'로 지었다"고 밝혔다.

또 헤이즈는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새 앨범에 대해 "1위 할 줄 전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은 그동안 했던 음악과는 완전 다른 색깔이다.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었다"며 "그래서 이렇게 반응이 좋을줄 몰랐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8월 일본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는 "그동안 나온 앨범을 합쳐 일본어 버전으로 만들었다"며 "외국에 우리를 처음 소개하는 거라서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와 로제가 일본을 잘 한다"며 멤버들이 직접 일본어로 그룹을 소개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전했다.

뉴질랜드, 태국 출신 멤버 로제와 리사는 한국말에 대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로제는 "조금 어렵긴한데 부모님이 한국 분이시라 평소에는 한국어로 이야기한다. 그 덕에 이만큼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래도 긴장하면 바보가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리사가 한국말을 잘하는데, 특히 말싸움을 잘한다"며 "우리가 동갑이다"며 "둘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내가 항상 진다"고 밝혔다.

이에 DJ 정찬우는 "그냥 성격이 안 좋다는 거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또 도시적인 외모의 헤이즈는 구수한 사투리를 전하기도 했다. 헤이즈는 함께 나온 블랙핑크 멤버들을 지켜보며 "서울말을 정말 예쁘게 쓴다"며 "나도 서울말 쓰고 싶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찰진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털털한 면모도 추가했다. 블랙핑크는 걸그룹의 숙명인 다이어트에 대해 "우리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한다. 다들 잘 먹는 편이다"며 "운동은 때려친지 오래다. 다이어트 안 한다"고 털어놨다.

헤이즈 역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바빠서 운동을 못 하겠다"고 화답했다.

다이어트 이야기도 잠시 음식으로 하나된 이들이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우리가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다"며 "특히 리사가 정말 좋아한다. 매일 먹어도 안 질려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리사는 "한국 치킨이 정말 맛있다"며 "특히 순살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이에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컬투는 "우리 가게 가서 이름대로 맘껏 먹어라"고 통근 배포를 선사했다.

헤이즈는 남다른 떡볶이 사랑으로 응수했다. 헤이즈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고 입맛을 다셨다.

"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하냐"는 질문에는 "사먹거나 시켜먹는다"며 "내가 요리를 잘 못한다. 요리는 시집가면 시작할 거다"고 답했다.

로제와 함께 블랙핑크의 막내를 맡고 있는 리사는 의외의 남성적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우리가 리사를 남동생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말 장난을 많이 친다. 까불까불한 건 기본이고 우리를 들어서 던지거나 돌리는 등 과격하게 논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진심으로 화내도 절대 안 듣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리사는 "재밌다. 특히 언니들의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멈출 수가 없다"며 "또 언니들이 나보다 몸집이 작아서 귀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블랭핑크는 지난달 22일 새 앨범 '마지막처럼'을, 헤이즈는 26일 타이틀 곡 '널 너무 모르고'를 포함한 새 앨범 '/// (너 먹구름 비)'를 발표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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