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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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같은 양키스 데뷔전"…최지만, 투런포에 美 언론도 호평

기사입력 2017.07.06 11:01 / 기사수정 2017.07.06 11:0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빅리그 복귀전에서 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지만(뉴욕 양키스)에 현지 외신도 놀랐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지만은 2-5로 뒤지던 5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는 MLB.com의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비거리에서 457피트(139.3m)를 기록할 정도로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6호 홈런을 장식했다.

경기 후 MLB.com은 "최지만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폭격기 같은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지만의 홈런 영상을 메인 화면에 걸어 놓기도 했다.

ESPN 역시 "최지만이 친 드라이브성 타구가 457피트(139.3m)를 거침 없이 뻗어나가 우측 펜스를 넘어 좌석에 꽂혀버렸다"고 표현했다.

앞서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트리플A에서 활약하던 최지만은 5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56경기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할7푼1리 장타율 5할5리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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