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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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제작 연기…"김우빈 비인두암 완치까지 기다리겠다"

기사입력 2017.07.06 10:09 / 기사수정 2017.07.06 1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이 김우빈의 비인두암 완치까지 제작을 연기한다.

6일 '도청'의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투병 중인 김우빈 씨의 건강이 완치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우빈 씨의 쾌유를 바라는 감독과 배우들, 제작사, 배급사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경우에는 촬영 시작을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도청'은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우빈을 비롯해 이정재, 염정아, 김의성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5월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청' 측 역시 제작을 중단하고 김우빈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우빈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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