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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수미, 아쉬운 퇴장 달래는 촬영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17.07.06 09: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수미가 아쉬운 퇴장을 했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공룡그룹 왕사모님 사군자로 맹활약을 했던 김수미가 지난주 방송에서 결국 사망했다. 잃어버린 큰 손자 세후(이지훈 분)의 존재를 알게 된 사군자와 그를 막으려던 계화(양정아)의 몸싸움 끝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에 이른 것.

이날 사군자의 죽음은 스토리를 급전환시키면서 시선을 집중케 해 1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2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 시청률 공신으로 아쉽게 퇴장한 김수미에 대해 애정 듬뿍 담긴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수미의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두 손자들, 이지훈-조윤우와 다정한 브이자를 한 모습에서는 행복한 할머니 표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후배들에게 선물 받은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김다솜, 김주현, 조윤우와 온화한 미소로 기념 샷을 찍은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배우들과 제작진은 케이크를 준비해 마지막 퇴장을 하는 김수미의 노고와 활약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어서 촬영 현장의 훈훈함이 묻어있다.  

이런 가운데 김수미는 그동안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통큰 회식으로 화답했다고. 이에 김수미는 회식 자리에서 “맛있게 먹어라, 개베이비들아!”라는 퇴장 소감을 남겨 극중 사군자의 유행어를 선보이는 재치와 센스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가장 큰 어르신으로 활약했고, 또 핵사이다 욕설로 악녀 양달희(김다솜)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던 김수미의 죽음이 향후 스토리 전개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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