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시원한 3점포로 역대 14번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SK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7번타자로 출전했다. 그리고 3-12로 끌려가던 5회초 주자 1·2루 상황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 그리고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이범호는 이 홈런으로 역대 14번째 1000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KIA는 5회 빅이닝으로 6-12까지 SK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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