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임주환, 강렬한 첫 등장 '카리스마+부드러움의 공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임주환이 완벽한 비주얼과 화려한 스펙을 갖춘 자수성가 사업가 신후예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하백의 신부' 첫 회에서 임주환은 한 손에 커피 잔을 쥔 채 전경이 내다보이는 호텔의 창 밖을 바라보며 첫 등장, 뒷모습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은행 VVIP룸을 방문한 임주환은 은행 측의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기 위해 무작정 들이닥친 신세경(소아 역)을 마주했다.

임주환은 흥분한 신세경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대했고, 은행 직원들 앞에서 그녀의 편을 들어주며 두둔했다.

그러나 이런 호의를 무시하는 듯한 신세경의 태도에 그는 조금 전의 모습과는 상반된 단호함을 보였다. "호의를 호의로 받지 않으시는군요. 그럼 괜히 은행직원들 괴롭히지 말고 노력해서 돈을 버세요"라며 빠르게 돌아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주환은 짧은 등장에도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임주환이 출연하는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