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마마무가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6연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흥행을 이끈 요인으로 네 멤버의 개성을 담은 콘셉트가 꼽히고 있다.
지난달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로 컴백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음원과 음반에 이어 SBS MTV '더쇼', MBC 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며 컴백 10일 만에 4관왕을 달성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무대 밖 마마무의 끼와 개성을 '큐티허세'라는 콘셉트로 표현했다.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외치는 여자의 마음을 대변한 것.
멤버 각자가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가사에 직접 녹여내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모습이 곡의 콘셉트와 어우러져 발매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화사 : 걸그룹 개성 매력은 '나야 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마마무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멤버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팀의 막내인 화사는 이번 콘셉트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주목받고 있다. 개성 있는 표정과 퍼포먼스가 강점인 화사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콘셉트 그 자체를 표현해내고 있다.
스스로 "하체가 튼튼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당당함이 매력적인 화사는 남녀노소, 국적에 관계 없이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 솔라 : '비글미' 뒤에 숨겨진 청량한 보컬
팀의 리더인 솔라는 "볼이 뚠뚠해(뚱뚱해)"라며 자신의 매력점을 당당히 드러내며 무대 위에서 특유의 비글미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 초, 마마무의 '비주얼 멤버'라는 수식어를 가졌던 솔라는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파워풀한 고음이 반전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신예. 실력파 네 멤버 속에서도 속 시원한 사이다 보컬로 매 앨범의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후렴구에 폭발하는 솔라의 보컬이 톡 쏘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해 많은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 문별 : 걸크러쉬도 OK
‘무쌍, 코 근육’으로 '큐티허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래퍼 문별은 보이시한 매력에 뛰어난 랩 실력으로 남성 팬은 물론 여성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음오아예' 뮤직비디오에서 남장을 시도해 굴욕 없는 꽃미남 외모로 걸크러쉬를 일으켰던 문별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뮤직비디오에서는 정장, 스포티룩, 청순미 넘치는 화이트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 휘인 : '믿보듣' 퍼포먼스
시크한 휘인은 최근 정키와 콜라보 한 '부담이 돼'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새로운 '음색깡패'로 떠오른 상황.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장착하고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마마무의 강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이처럼 4인 4색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마무. 컴백 10일 만에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하며 6연타 흥행에 성공한 마마무가 이어지는 활동으로 더 많은 대중에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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