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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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헤븐퀘스트'로 할리우드 진출…제작자·배우 참여

기사입력 2017.07.03 09:42 / 기사수정 2017.07.03 09: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영화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일 차인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TKC픽쳐스는 "차인표가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Heavenquest : a Pilgrim’s Progress)'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인표는 최근 미국에서 활동할수 있는 예술가 비자(O1비자)를 취득하며 향후 3년 동안 킹스트릿픽쳐스에서 제작하는 3편의 영화에 출연계약을 함께 맺었다.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TKC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인 킹스트릿픽쳐스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존 번연이 1600년대 발표한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 관객에게 맞춰 각색한 액션 판타지물이다.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2018년 여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출연 배우로는 미국의 알렌 파웰, 에릭 티에데, 패트릭 톰슨, 호주의 피타 서전트, 멕시코의 카리미 로자노, 페르난다 로메로, 덴마크의 에스거 폴먼 등이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차인표와 리키 김 등이 함께 한다.

차인표는 악마 아폴론에게 지배당하는 남쪽 왕국에서 북쪽 왕국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 벤젤을 보호하는 엘더 역으로, 리키 김은 북쪽 왕국의 왕자 엘리카이 역으로 출연한다.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2015년 미국의 신인감독 매트 빌런에 의해 착안됐다. 지난 3월 리키 김의 소개로 차인표와 킹스트릿픽쳐스의 대표가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만나 공동제작에 합의했고, 이후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북부 캘리포니아 레딩지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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