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단숨에 점수를 벌리는 홈런을 때려냈다.
버나디나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3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버나디나는 5-4로 앞서있는 6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LG의 두 번째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3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6회 현재 점수를 7-4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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