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6 11:49 / 기사수정 2008.09.06 11:49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뉴욕 메츠와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일(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0의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선발이었던 브렛 마이어스(29)의 활약이 가장 빛났는데 마이어스는 8이닝 동안 10탈삼진과 3피안타 그리고 메츠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 시즌 9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5개의 안타를 친 메츠보다 4개의 안타를 친 필라델피아가 승리할 수 있었던 주요원인은 잔루를 5개밖에 기록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이 가장 컸으며, 7회에 터진 그렉 도브스(31)의 투런 홈런이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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