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3승을 올린 KIA 타이거즈의 선발 정용운이 소감을 전했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0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49승 27패를 마크, 1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로 정용운이 나섰다. 정용운은 이날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4회를 제외하고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을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5번째 선발 등판에서 3승을 거두며 KIA 선발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거듭났다.
경기 후 정용운은 "타자들이 잘 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 1회 제구가 좋지 못했는데 선발을 하다보면 좋은 날, 안 좋은 날이 있다. 최대한 제구를 잡으려 노력하며 1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특히 포수 김민식의 사인대로 던지다보니 결과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