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 레알마드리드 소속 알바로 모라타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모라타가 탄 것으로 추정된 경비행기가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모라타의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팬들은 이미 모라타의 맨유행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실제로 이 비행기에 모라타가 타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없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는 이미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다"고 언급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모라타는 지난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7,000만 유로(한화 916억)이란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 측에 모라타 영입을 제시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측은 이를 거절하고 8,000만 유로(한화 1,047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많이 접했으나는 얼마 정도의 금액에 합의했는지 모른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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