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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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돌아온 쿵쿵따'부터 'AS특집'까지 반전의 재미 (종합)

기사입력 2017.06.30 00:36 / 기사수정 2017.06.30 0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피투게더3'가 '돌아온 쿵쿵따3'와 'AS특집'으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 2탄'에 이어 AS특집 '미안하다 친구야'로 송재희, 최윤영. 이명훈, 이진호, 기욤패트리가 출연했다.

'쿵쿵따'에서는 2002년 높은 인기를 모았던 '쿵쿵따'를 조동아리 멤버들이 다시 선보이며 추억의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손동운과 에이핑크의 보미가 함께 한 가운데, 조동아리 멤버들은 '쿵쿵따'의 원조 멤버인 유재석의 깐족거리는 진행을 막기 위해 그를 벌칙자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석진은 유재석 대신 벌칙을 받기도 했고, 김용만은 윤두준에게 두 번이나 당하며 분장에 이어 스타킹을 머리에 쓰는 벌칙을 당했다. 윤두준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한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이어 AS특집이 전파를 탔다. 송재희, 최윤영,이명훈, 이진호, 기욤패트리는 각각 지난 500회 특집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송재희는 "엄청났다. 조인성급의 파급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요즘 방송이 많이 없었는데 '해피투게더' 덕분에 힘이 됐다"고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윤영은 "춤춘 것 말고는 술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춤춘 게 나와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엄현경이 이후에 최윤영의 술 이야기를 편집해달라고 말했던 사연도 덧붙여졌다.

이진호는 500회 방송 당시 최단 시간 출연으로 주목받았었다. 이진호는 "다음날 기사 베스트댓글 3에 제 이름이 있더라. 본의 아니게 동정표가 생겼다. 그래서 오늘 이 특집에도 나오게 된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이명훈은 "'해투'에 나오는 게 꿈이었는데 (엄)현경이 덕분에 500회에 나오게 됐다. 저희 회사에서는 엄현경이 대표님 이상으로 신격화 돼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욤패트리는 당시 방송에 대한 아쉬움보다도 전현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전현무 씨와 방송을 오래 했다. 우리 이야기를 알아듣기 힘든데 다 알아들어주더라"고 말했다.

500회 특집 당시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영은 '성인식' 댄스를 거침없이 소화해 스튜디오에 함께 한 이들을 당황케 했다.

엄현경은 자신들의 절친을 향해 고라니 목소리로 "가!"라고 외쳐 상황을 정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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