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과거 기억을 되찾을까.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32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사직서를 낸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과의 연을 알게 된 은봉희는 데이트 끝에 "우리, 헤어져요"라고 전했다. 노지욱은 알면서도 말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난 상관없으니까. 네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난 상관없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은봉희는 "내가 상관있어"라며 "괴롭다. 나 때문에 애쓰는 변호사님 모습 보는 거 괴롭다"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모든 걸 뒤로 하겠다며 은봉희를 붙잡았다. 노지욱은 "나도 싫어. 네가 뭘 하는지 못 알아듣겠고, 네가 뭐라 해도 나 절대 너 안 놓아"라고 말했지만, 은봉희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노지욱은 당시 담당검사였던 장무영(김홍파)을 찾아갔다. 노지욱은 "은만수가 어떻게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었냐"라고 물었지만, 장무영은 "바로 너"라며 노지욱이 은만수가 범인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후 은봉희는 나지해(김예원)의 집에서 신세를 졌다. 또한 노지욱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이에 노지욱은 "2년 계약이다. 다 채우고 나가"라며 공사 구분을 정확히 하라고 밝혔다. 은봉희는 쉽지 않다고 했지만, 노지욱은 시간을 갖자고 전했다.
노지욱과의 일 후 내내 앓던 은봉희는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깨어난 은봉희는 눈 앞에 노지욱을 보자 입을 맞추었다. 은봉희는 꿈인 줄 알았지만, 지은혁(최태준)과의 대화로 꿈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은봉희는 "죽자. 죽어"라며 자책했다.
그러던 중 은봉희는 슈퍼마켓 살인 목격자인 한 아이를 마주했다. 이후 하교하던 아이는 무언가에 쫓겨 도망치다 한 남자와 부딪혔다. 아이는 계속 악몽에 시달렸다. 아이는 노지욱에게 "절 죽이려 오면 어쩌냐"라고 걱정했고, 노지욱은 아이를 따뜻하게 달랬다.
아이는 결국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는 경찰서에서 범인을 지목했다. 아이는 범인의 운동화와 벨소리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노지욱은 아이와 대화 도중 과거 장무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또한 상반된 기억도 떠올랐다.
한편 정신을 차린 정현수(동하)는 은봉희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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