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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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영어 자막으로도 본다…미주 지역 개봉도 확정

기사입력 2017.06.29 20: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영어 자막 특별 상영과 함께 미주지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29일 '박열'측은 영어 자막으로 특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준익 감독은 "재미있는 한국에 사시면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성을 알아가는 것은 더 재미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며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이웃 나라와의 갈등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간다"고 '박열' 영어 자막 특별 상영에 대해 언급했다. 

또 '박열'은 미국 주요지역에서도 관객들과 만난다. 29일 캘리포니아주 LA를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OC지역, 7월 7일에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봉한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후미코(최희서)의 실화를 담았다. 현재 상영중.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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