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상황극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롤러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수지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어떻게 타야 하나 걱정을 했다. 김국진은 쪼그리고 앉아 강수지에게 롤러스케이트 신발을 신겨주고 끈까지 묶어주며 남자친구 노릇을 제대로 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더니 "오늘 물 좋다. 반장 괜찮다"라고 사심 가득한 얘기를 했다.
김국진은 무서워하는 강수지를 위해 그녀의 손을 잡고 롤러장 안까지 에스코트했다. 강수지는 박선영에게 롤러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우고자 했다. 김국진은 넘어지는 강수지를 보며 걱정했다. 강수지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미소 지었다.
강수지는 자기소개를 하는 상황극 시간에 김국진을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덕분에 김국진은 광대가 승천해 내려올 줄 몰랐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똑똑똑이라고 아니?"라며 "쉰 두 살에 알게 될 거야. 우리가 꼭 다시 만날 것 같아"라고 예언을 했다. 멤버들은 현실커플의 달달함에 손발이 오글거려하면서도 내심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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