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 측이 안전 문제와 관련해 팬들에게 당부 사항을 전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원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극성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YMC엔터테인먼트는 또 "당사는 워너원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워너원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YMC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일부 팬들의 소란으로 회사 건물에 있는 카페를 포함해 주변의 상가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윤지성, 강다니엘, 김재환, 라이관린, 황민현, 배진영, 이대휘, 박우진, 하성운, 옹성우, 박지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워너원은 오는 7월 1일과 2일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에 참여한 이후 8월 중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하 YM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anna One 소속사 YMC Entertainment입니다.
최근 YMC Entertainment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 말씀 드립니다.
먼저 Wanna One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또한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에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YMC Entertainment는 Wanna One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Wanna One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건의 및 문의사항은 회사 메일로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팬레터와 개인 선물(음식물 및 식물 제외)은 우편 및 택배를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해당 멤버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포트 안내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YMC Entertainment는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팬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Wanna One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