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둘러싼 두 개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래드 피트가 최근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상영회에서 시에나 밀러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소식통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두 사람이 틈나는대로 서로 손을 잡거나 대화를 했다"며 "매우 친밀해보였고,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영국 더선은 브래드 피트와 슈퍼모델 엘 맥퍼슨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할리우드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날 동시에 터진 열애설를 브래드 피트는 모두 부인했다. 피플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먼저 시에나 밀러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당 행사에는 다른 일행들도 많았다"며 "브래들리 쿠퍼 등과 함께 친한 사이이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엘 맥퍼슨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만났다는 기사가 나온 날 피트는 미국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4년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한 이후 지난해 9월 졸리의 이혼 소송 제기와 함께 결별했고, 슬하에는 여섯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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