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덕후"…박형식, 박효신 팬미팅서 '열일'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성공한 팬'임을 증명했다.

박효신은 지난 24일 서울 보조경기장과 주경기장 일대에서 '소울트리 2017 팬미팅 PLANTING DAY with me PICNIC'이라는 타이틀로 공식 팬클럽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팬들 뿐 아니라 '박효신 덕후'로 알려진 박형식도 참여했다. 당초 박형식은 단순히 응원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효신의 부름으로 인해 무대 위까지 올라갔으며 팬들과 호흡을 맞추는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했다.

박형식은 이미 잘 알려진 '박효신 팬'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효신의 신곡이나 뮤지컬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으며, 한 방송에서는 "박효신과 듀엣곡을 하는게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형식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박형식과 박효신이 워낙에 친한 사이다. 계획된 일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참여했다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은 국내 최초로 야외 페스티벌 형태의 팬미팅으로 진행됐으며, 약 1만 1천여 명의 팬들이 약 12시간 동안 함께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효신은 이후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기작을 검토 중인 박형식도 오는 7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여러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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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