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1 14:36 / 기사수정 2008.09.01 14:36
[엑스포츠뉴스=임기환] 조광래 감독, “6강 넘어 4강까지 도전하겠다.”
“6강을 넘어서 4강까지 드는 것이 목표이다.” 제주와의 경기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조광래 감독은 6강을 넘어 4강까지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비기는 것보단 이기는 경기로 가야한다는 조광래 감독은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에 비중을 두겠다.” 라면서 이겨서 승점 3점을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로 경남의 이번 시즌 성적을 보면 7승 3무 7패로 무승부가 적은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쳤다.
2연패 소감을 묻는 질문엔 “지난 두 경기 다 좋은 경기내용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패해서 아쉬웠다. 특히 최강 수원을 상대로 펼친 경기내용은 아주 좋았지만 아쉽게도 패했다. 짧은 기간 동안 슈팅에 대한 집념과 집중력을 가지라고 주문한 게 2연패를 탈출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늘 대 활약한 알미르, 이상민, 김진용 선수에 대해서는 “세 선수 다 저마다 장점을 가졌다. 알미르는 1대1 상황에서 저돌적인 돌파능력을 가진 선수라 우리나라 수비수들이 마크하는데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다. 이상민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며 김진용 선수는 오늘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점차 회복세에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 많은 기대를 품었고 다시 쓰리백에 복귀한 산토스, 박재홍 선수에 대해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풀타임을 소화해줘 고맙다며 무실점으로 잘 막아준 수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제주전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낸 경남은 승점 24점으로 6위 포항과는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 밀렸고 5위 인천과 4위 울산과는 승점 차가 각각 2점, 4점에 불과해 6강뿐 아니라 4강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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